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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擇短評 Haize Comment:
今天不談旅遊、互聯網、投資,談談三浦建太郎的訃聞。
日本漫畫家三浦建太郎(Kentaro Miura)是我個人很佩服的作家。如果用收入作為標準,他並未到達日本漫畫界金字塔的頂點,遠遠不如尾田榮一郎(Eiichiro Oda),尾田近年稅前收入據報導是億美金量級。
但三浦讓我佩服的地方在於,他將一生獻給了一部作品"ベルセルク(Berserk)",用這部作品傳達了"命運雖是由神賜予,但人仍有做選擇的權力"的思考,在"我命由我不由天"的人生旅途中,人與人的相逢也造就了許多夢想、溫暖、殘酷與悲哀。三浦的創作速度很慢,被讀者諷刺為"有生之年",意思是讀者擔心自己死前仍然看不到作品終結。一語成讖,2021年5月,三浦建太郎因過勞死於主動脈剝離。在這個每天都有太多死亡的疫情時期,訃聞有如迅速消失的漣漪。
所有管理學大師無不告訴我們職場上授權的重要性,多數人經營事業已習於授權產生的得失,知道組織過於扁平只是讓自己玩死自己,還不會得到同情。把漫畫當成職業當然也需要懂得管理與授權,三浦無法做到,所以作品變成"有生之年"。從職場來看,留著未完成項目的三浦是失敗的;但從藝術來看,他無疑是成功的。也因為他的事必躬親,讀者幾乎在每一張充斥細節感的跨頁作畫,都能通過線條體會到作者傳達的意念,理解紙張背後的熱情,增添了讀者的感動,但是過勞終歸賠上了自己的生命。
未完成的作品留下許多謎,很可能永遠無法解開,不過,人生不是本就有很多無解之謎?
CNN為三浦發了訃聞,遠出乎我的意料。原來一個我很重視的小眾作家,其實沒有那麼小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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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관광, 인터넷, 투자는 제쳐두고 미우라 켄타로의 부고 얘기를 하겠다.
일본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Kentaro Miura, 三浦建太郎)는 개인적으로 감탄하는 작가다. 수입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는 일본 만화 피라미드의 정점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최근 세전 수입이 1억 달러라고 알려진 오다 에이치로 (Eiichiro Oda, 尾田榮一郎)에도 크게 못 미쳤다.
하지만 탄복한 곳은 미우라의 평생을 바쳤던 작품 「 ベルセルク(Berserk) 」이다. 작품으로 ‘운명은 신이 내린지만 사람들이 선택을 해야 한 권력이 있다’는 생각을 전달하며, ‘하늘이 아닌 내 운명’이라는 인생의 길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많은 꿈, 따뜻함, 잔혹함, 슬픔을 낳았다. 미우라는 창작 속도가 느려 독자들에게 '살아생전'이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죽을 때까지 그의 작품의 종말을 보지 못할까 봐 걱정한다는 뜻이다. 불행하게도 그 예언은 현실이 됐다. 2021년 5월, 미우라 켄타로가 과로로 급성 대동맥박리로 사망했다. 매일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코로나 19의 시대에 부고는 사라지는 파문과 같다.
모든 경영 전문가들은 직장에서의 수권(authorization)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수권(authorization)의 이해득실에 익숙해져 있으며, 수권(authorization)의 부재는 사람을 기진맥진하게 만들 수 있으니 동정을 받지 못할뿐만 아니라 자신의 죽음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만화를 직업으로 삼으면 당연히 매니지먼트나 수권(authorization)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미우라는 그렇게 할 수 없었고, 그로 인해 작품은 '살아생전'이 되었다. 직장에서는 미완의 프로젝트를 남겨둔 미우라는 실패다. 그러나 예술적으로 볼 때 그는 성공적임에 틀림없다. 또한 그가 일은 반드시 몸소 해야 하기 때문에 독자는 디테일로 가득 찬 매 한장의 그림에서 선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는 생각을 느길 수 있고, 종이 뒤의 열정을 이해할수 있어 독자의 감동을 더해줄 수 있다. 그러나 과로로 말미암아 결국 자신의 생명을 잃고 말았다.
미완성 작품은 수많은 수수께끼를 남긴다.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이란 원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많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가?
CNN이 미우라의 부고를 보냈는데 뜻밖이었다. 원래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작은 작가였데 사실은 그의 영향력은 그렇게 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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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は、観光、インターネット、投資ではなく、三浦建太郎先生の訃報についてお話したいと思います。
日本の漫画家、三浦建太郎先生は、私が個人的に尊敬しているクリエイターです。収入を基準にすれば、近年の税引き前収入が数億ドルと報道された尾田栄一郎氏に比べて、三浦建太郎先生は日本の漫画界の金字塔の頂点には達していません。
ただし、三浦健太郎先生は「ベルセルク」という作品に一生を捧げてきたことに、深く敬服いたします。彼はこの作品を通じて「運命は神から与えられているが、人には選択する権利がある」という思いや考えを伝えした。この作品では、「自分の運命は、天が決めるのではなく、自分で決める」の人生の旅で、人と人との出会いは多くの夢や温かさ、残酷さや哀しみを出してきました。三浦先生は筆が遅く、「生きている間」と読者に言われていた。読者たちは、作者が生きているうちにちゃんと物語が終わるのか心配されているためでした。残念ながら、その不吉な予感が当たってしまいました。三浦建太郎先生が、2021年5月、過労で急性大動脈解離のため亡くなりました。毎日多くの人が命を失っているこのコロナ時代に、その訃報はすぐに消えていくさざ波のようです。
経営学の大家なら誰でも、職場での権限委譲の重要性を教えてくれます。事業者の多くは、権限委譲の損得を学び、組織がフラットすぎと自滅して同情されないことを知っています。マンガを職業としているにも当然マネジメントや権限委譲が必要ですが、三浦先生にはできないため、作品は「生きている間」という残念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職場の観点からは、三浦先生が未完成の作品を残したので失敗でした。しかし、芸術的に見れば、彼は間違いなく成功しました。三浦先生の「何事によらず必ず自分でやる」という仕事の信念のため、読者は細部まで書き込まれた1枚1枚のページに読んだ時は、三浦先生の思いを線で感じ取り、紙の裏にある情熱を理解し、感動を覚えります。しかし、過労が彼の命を奪いました。
未完の作品は多くの謎を残したまま終わり、結末を見届けることは永遠に叶わなくなる可能性が高いです。ただ、そもそも人生には解けない謎がたくさんあるじゃないですか。
CNNが三浦建太郎先生の訃報を報じました。それは、全く予想外のことでした。私がとても大切にしているニッチな作家は、実際にはそれほどニッチではないことがわかり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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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we like to talk about Miura Kentaro,his obituary, rather than tourism, Internet, and investment.
Japanese manga artist Kentaro Miura is a creator I personally admire. If we take income as criterion, he has not reached the top of Japanese manga pyramid, far behind Eiichiro Oda, whose pre-tax income in recent years is reported to be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But what I admire about Miura is that he dedicated his life to a work "ベルセルク (Berserk)", which conveyed the idea that "Although destiny is bestowed by God, people still have the right to make choices." In the life journey of "I write my own destiny", the encounter between people has also created many dreams, warmth, cruelty and sorrow. Miura's creation speed is very slow, and is ridiculed by readers as "a lifetime", meaning that readers are worried that they will not see the end of the work before they die. The prophecy has unfortunately come true, Kentaro Miura died of aortic dissection due to overwork in May 2021. During the pandemic where there are too many deaths every day, obituaries are like ripples that disappear quickly.
All management masters told the importance of authorization in workplace. Most people are accustomed to the gains and losses of authorization in their business. The lack of authorization can be exhausting and they receive no sympathy. As a profession, comic artists also need to know how to manage and authorize. Miura can't do it, so his piece becomes a "lifetime" work. From a workplace perspective, it is failure since Miura left unfinished piece ; but from an artistic perspective, he was undoubtedly successful. It is also because he took care of every single thing personally. The readers can read the ideas conveyed by the author through the lines in almost every cross-page painting full of details, and feel the enthusiasm behind the paper, readers were touched, but the overwork eventually killed him.
Unfinished works leave many mysteries, which may never be solved, but this is life----full of unsolvable mysteries.
CNN issued an obituary for Miura, which was far beyond my expectation. It turns out that the niche writer that I value very much is actually not that ni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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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料來源 Resource:CNN
標籤 Label:Japan manga Kentaro Miura Berse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