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擇短評 Haize Comment:
韓國電子商務巨頭Coupang(NYSE: CPNG)近期決定改變退貨政策,將原允許客戶購買後30天內無條件退貨的政策增加諸多限制;據悉其退貨率在20%到30%間,預計新措施有助於Coupang減少虧損,但也更難以塑造特殊的競爭力。
根據Coupang最近的公告,過往客戶能在購買產品後30天內無條件退貨,現在增加了新的限制,比如:退貨美妝用品時必須附上皮膚科醫生的診斷證明、被使用過的電子產品不能退貨、被拆卸價格標籤的服裝或配件也不能退貨。
退貨政策一直是鑑別零售商競爭力的方式之一,Costco為人所週知的無限期退貨(但電子產品限90天)遠優於其它的競爭者,但Costco之所以能提供這樣的服務,是因為能將退貨成本轉嫁給供應商。Coupang必需修改退貨政策意味著,Coupang無法與供應商談到夠好的協議,當退貨成本無法由供應商承擔時,零售商對消費者提供優於供應商的原退貨承諾會增加巨大的成本。從這個角度看,"大者恆大"在這個領域也許還是適用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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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NYSE: CPNG)은 최근 반품 조항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30일 내 무조건 반품 조항에서 많은 제한이 추가됐다. 쿠팡의 반품률이 20~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정으로 쿠팡 특유의 경쟁력을 유지하기는 더 힘들어졌다.
쿠팡의 최근 공지에 따르면 과거에 고객은 구매 후 30일 이내에는 무조건 반품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규제가 도입된다. 화장품 반품은 피부과 의사의 진단서류가 첨부돼야 하고 사용했던 전자제품은 반품이 안 된다. 가격표가 없는 의류나 부품도 반품이 안 된다.
반품 조항은 항상 소매업체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였다. 코스트코는 무기한 반품 서비스(전자제품 90일 이내)로 유명하다. 이것은 경쟁 상대들에 비해 뛰어난 점이다. 그런데도 코스트코가 무기한 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반품 비용이 공급업체에 전가됐기 때문이다. 쿠팡이 반품 조항을 수정해야 하는 것은 공급업체와 유리한 협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품비용을 공급자가 부담할 수 없을 때 소매상이 원래 공급자보다 우월한 반품조항을 실시하면 거대한 원가를 초래하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마태 효과'는 이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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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電子商取引大手のクーパン(NYSE: CPNG)は最近、「購入後30日以内に無条件返品」という返金制度を調整することを決めた。受け取った情報によると、クーパンの返品率は20%〜30%程度だった。新たな制度を導入することで、クーパンの損失を低減できるが、今後は独特な競争優位を構築するのはさらに難しくなる見通しだ。
クーパンの最近の発表によると、これまで行なっている「購入後30日以内に無条件返品」という返金制度に制限を追加する。例えば、化粧品を返品する際は皮膚科医の診断書を添付しなければならない、使用済みの電子製品は返品できない、値札を切った衣類やアクセサリーは返品できないなどの制限が追加される。
返品ポリシーは小売業者の競争力を判断する一つの要素だ。コストコの無期限返品制度(電子製品は90日間限定)が競合他社よりはるかに優れていることで知られている。しかし、コストコがこのようなサービスを提供できるのは、返品コストをサプライヤーに転嫁できるからだ。クーパンが返品ポリシーを調整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サプライヤーと有利な条件の契約を結ぶことができないという意味だ。返品コストをサプライヤーに負担させることができない場合、小売業者がサプライヤーよりも優れた返品ポリシーを提供すると、大幅なコスト増加を招くことになる。この観点から見ると、「マタイ効果」はこの分野でも適用できるかもしれ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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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ased e-commerce giant Coupang (NYSE: CPNG) recently decided to change its return policy, adding many restrictions to the original policy of allowing customers to return unconditionally within 30 days after purchase; it is reported that it has a refund rate of 20 to 30 percent, the new measure is expected to reduce Coupang's losses, but it is also harder to form its unique competitiveness.
According to Coupang's recent post, in the past customers could return products unconditionally within 30 days of purchase, but now new restrictions have been introduced, such as: returning used cosmetic products must be accompanied by dermatologist's diagnosis document, used electronic products cannot be returned, apparels or accessories without their price tags are also not eligible for refunds.
The return policy has always been one of the ways to identify the competitiveness of a retailer. Costco is known for its indefinite returns (90-day for electronics) that far superior to other competitors, but the reason why Costco could offer such service is that the costs of refunds can be passed on to suppliers. The need for Coupang to revise the return policy means that Coupang couldn't reach a favorable agreement with the supplier. When the return cost cannot be borne by the supplier, retailer's original refund policy that is superior to the supplier would cause huge costs. From this point of view, the "Matthew Effect" may still be applicable in this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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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料來源 Resource:Koreatimes
標籤 Label: Korea Coupang Return Policy Costco CPNG C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