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擇短評 Haize Comment：
韓國公平交易委員會與IATA間的火花糾葛有了新升級，由於IATA未回應公交會的糾正令，公交會將之升級為更正令，並強調60天未完成更正，IATA可能會受到刑事起訴。
事件的背景是由於韓國的旅行社認為為航空公司分銷機票時所取得的佣金太低，且與佣金率相關的分銷條款是由航空公司單方面決定，並未與旅行社合議，違反公平貿易原則，因此在2018年由韓國旅遊協會(KATA)向公交會投訴。IATA被捲進來的原因，則是航司在計算航段佣金時，所使用的是IATA的BSP支付系統，佣金也是規範在IATA的客運代理協議(PSAA, Passenger Sales Agency Agreement)中，因此公貿會認為IATA應該負責，而目前IATA未選擇在韓國市場破例，更改PSAA的相關條款。
就我們的理解，這件事神奇的地方在於，整件事IATA純粹是躺槍。在航司與旅行社的佣金爭議中，IATA完全是第三方，這有點像是在零售行業中，如果經銷商是依據VISA與MASTER的刷卡紀錄給與零售商返佣，當零售商認為返佣比率太低時，不與經銷商重議合作協議，而是選擇把VISA與MASTER告上法庭一樣不可思議。
韓國公平交易委員會涉入這件事可以理解，從對韓國互聯網企業的打老虎式嚴格監管到後來的無疾而終，公交會需要殺雞儆猴樹威，不過這可能選錯了事件。首先我們不覺得IATA會退讓，再退一步說，就算這件事IATA退讓了，它所選擇的方式一定是讓航司與旅行社自己訂立分銷協議，決定佣金率，最後也是依照雙方的議價能力處理，按照當前航司更為強勢的現況，我們也不認為這項長達五年的纏訟，能讓旅行社取得想要的結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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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간의 갈등이 새롭게 전개된다. 공정위는 IATA가 시정권고를 거부하자 시정명령으로 격상시켜 60일 이내에 이행하지 않으면 IATA을 형사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의 배경은 항공권 판매 수수료가 너무 낮고 수수료율에 관한 매매계약 약관은 항공사가 여행사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공정거래 원칙에 위반된다는 여행사의 주장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2018년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청구한 바 있다. IATA가 말려든 이유는 항공사들이 수수료를 계산할 때 IATA의 결제시스템인 BSP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IATA 여객판매 대리점계약(PSAA · Passenger Sales Agency Agreement)에 수수료가 책정돼 있으므로 IATA가 부담해야 한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IATA는 아직까지 한국 시장을 위해 PSAA 관련 약관을 파격적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우리가 보기에 이 사건의 놀라운 점은 IATA가 완전히 오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항공사와 여행사 수수료 논란에서 IATA는 완전히 제3자다. 이는 소매업계에서 판매상이 비자나 마스터의 카드 결제 기록에 따라 소매상에게 수수료를 지불할 때 소매상들이 수수료율이 너무 낮다고 재협상을 하지 않고 비자나 마스터를 고소하는 것처럼 불가사의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관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한국 인터넷 기업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흐지부지된 뒤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신을 세우기 위해 일벌백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대상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우선, 우리는 IATA가 양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IATA가 한발 물러서더라도 항공사와 여행사 쌍방이 매매계약에서 수수료율을 결정하도록 하는 해결 방안을 선택할 것이다. 결국 항공사와 여행사의 가격 협상 능력이 이 문제의 해결 결과를 결정했다. 항공사가 거래에서 우월한 위치에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는 5년간의 소송이 여행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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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公正取引委員会(KFTC)と国際航空運送協会（IATA）との争いに新たな展開がある。IATAがKFTCの是正勧告に応じなかったため、KFTCは是正命令に格上げし、60日以内訂正が行われなかった場合、IATAは刑事訴追される可能性があると強調した。
この事件の背景は以下のようになる。韓国の旅行会社は、航空券を販売する手数料が低すぎ、手数料率と関連した売買契約約款は航空会社が一方的に決めたもので、旅行会社と合意しておらず、公正取引の原則に反すると主張している。そのため、2018年に韓国旅行業協会(KATA)からKFTCに苦情が寄せられた。IATAが巻き込まれた理由は、航空会社が手数料を計算する際、IATAの決済システムBSPを使用しており、手数料はIATA旅客代理店契約(PSAA: Passenger Sales Agency Agreement)に規定されているため、KFTCはIATAが責任を負うべきだと考えている。現在まで、IATAは韓国市場を例外としてPSAA条項を変えたことはない。
私たちの理解では、この事件の不思議なところは、IATAが全く勘違い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だ。航空会社と旅行会社との論争では、IATAは完全に第三者だ。これは、小売業界において、ディストリビューターがVISAやMASTERの決済履歴に基づいて小売業者に手数料を支払った場合、小売業者が手数料率が低いと判断して再交渉せず、VISAやMASTERを提訴するのと同じ不思議なことだ。
KFTCが関与するのは理解できる。韓国インターネット企業への厳しい規制がうやむやに終わった後、KFTCは威信を示すための見せしめにする必要がある。でも、対象選びが間違っているかもしれない。まずIATAが譲歩するとは思えない。仮にIATAが一歩を譲ったとしても、航空会社と旅行会社の双方が売買契約で手数料率を決めさせるという解決策案を選ぶ。 結局、航空会社と旅行会社の交渉力でこの問題の解決が決まる。航空会社が取引上優越した地位にある現状では、この５年に及ぶ訴訟で、旅行会社が期待する結果を獲得できると思え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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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spute between the Korea Fair Trade Commission and IATA has been newly escalated. Since IATA did not respond to KFTC's correction request, KFTC escalated it to a correction order, emphasizing that if the correction is not completed within 60 days, IATA may be subject to criminal prosecution.
The background of the incident is that the Korean travel agency in believes that they received too less commission from air tickets distribution, and the distribution commission rate was unilaterally decided by the airline and have not been negotiated with the travel agency, which violates the principle of fair trade. Therefore, the Korea Association of Travel Agents(KATA) complained to KFTC in 2018. IATA was dragged in, for the reason that the airlines use IATA's BSP payment system to settle the segment commission, and the commission rate was regulated by IATA's PSAA (Passenger Sales Agency Agreement), therefore the KFTC believes IATA should be responsible. While now, IATA has yet to made an exception in the Korean market to changed the relevant terms of PSAA.
From our point of view, the whole thing caused unexpected collateral damage to IATA. In the commission disputes between airlines and travel agencies, IATA is completely a third party, which is a bit like in the retail industry, if the dealer gives the retailer a rebate based on the credit card consumption records of VISA and MASTER, when the retailer thinks that the rebate rate is too low, it did not talk with the dealer, instead take VISA and MASTER to court, its ridiculous.
The KFTC's involvement is understandable. Started with strict supervision on Korean tech firms, and later ended in smoke, the KFTC needs to send warnings and establish prestige, but they picked the wrong example. We don’t think IATA will compromise, even if it did, IATA would definitely let the airline and the travel agency to negotiate the distribution agreement and set the commission rate. In the end, the agreement will be determined by the bargaining power of both parties. Based on the current situation that the airline company is the stronger side, we do not believe that this five-year-long lawsuit will satisfy travel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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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料來源 Resource：Traveltimes
標籤 Label： KFTC IATA Airline Air Tickets Distribution KATA PSAA VISA MASTER
